부산 교육·인프라 2026년 5월 5일

부산대학교, LG전자와 스마트가전공학과 신설 — 학부 최초 계약학과, 2027학년도 30명 졸업 후 취업 보장

부산대학교가 LG전자와 협력해 스마트가전공학과를 신설한다. 2027학년도부터 30명을 선발하며, 졸업 후 LG전자 취업이 보장되는 학부 최초 계약학과다. 기계공학에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커리큘럼으로 지역 거점 대학의 새로운 산학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대학교가 LG전자와 산학협력을 맺고 스마트가전공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과는 기존 반도체 분야 중심의 계약학과 흐름에서 벗어나 가전·AI·데이터 산업으로 산학협력을 확장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학부 단계에서 취업 보장형 계약학과가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가전공학과는 2027학년도부터 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졸업 후에는 LG전자 취업이 보장되며, 기계공학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이론 중심이 아닌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실무 수업이 중심이 된다.

스마트가전공학과 개요
  • 선발 인원 — 2027학년도 30명 (학부 최초 계약학과)
  • 취업 연계 — 졸업 후 LG전자 취업 보장
  • 교육과정 — 기계공학 기반 + AI·데이터 융합, 프로젝트형 실무 수업
  • 특징 — 가전·AI 분야 계약학과 최초 사례 (기존은 반도체 위주)

그동안 계약학과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중심으로 서울대·KAIST·연세대 등 수도권 대학에 집중되어 왔다. 부산대가 LG전자와 손잡고 가전·AI 분야 계약학과를 신설한 것은 지역 거점 대학도 산업계와 직접 연계되는 경쟁력 있는 진로 경로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교육 방식도 기존 공학 학과와 차이를 둔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LG전자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문제를 학생들이 직접 분석하고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학 중 현장 실습과 기업 프로젝트 참여가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졸업 시점에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가전과 AI의 융합은 글로벌 가전 산업의 핵심 흐름이다. 스마트홈 기기, 로봇청소기, AI 냉장고 등 생활가전에 센서·데이터·AI 기술이 결합되면서 관련 인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LG전자가 계약학과 방식으로 인재 양성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수도권 인재에만 의존하지 않겠다는 전략적 판단이기도 하다.

부산 지역에서 대학을 졸업하더라도 대기업 취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패턴이 이 학과를 통해 일부 바뀔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산 출신 학생이 부산대에서 공부하고 LG전자에 입사하는 경로가 제도적으로 열리는 셈이다. 지역 인재 정착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2027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스마트가전공학과는 공과대학 진학과 대기업 취업을 동시에 설계할 수 있는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선발 인원이 30명으로 소수 정예인 만큼 경쟁률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산대 입시 전략에서도 주목해야 할 신설 학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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