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석화 철도건널목 지하차도 개통 — 1920년 설치 노후 건널목, 224억 투입 입체화 완료
청주 흥덕구 석화 철도건널목이 224억 원, 길이 260m 규모의 지하차도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1920년 설치 이래 104년 만에 입체화가 완료됐으며, 4월 23일 정식 개통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청주시 흥덕구 석화 철도건널목의 입체화 공사를 완료하고 4월 23일 지하차도를 정식 개통했다. 석화 건널목은 1920년에 설치된 시설로, 열차가 지나갈 때마다 차량과 보행자가 차단기 앞에서 대기해야 하는 구조였다. 오랜 노후화로 인한 교통 불편과 안전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됐다. 국가철도공단과 청주시가 함께 추진한 협력 사업으로, 총 사업비 224억 원이 투입됐다. 재원은 국비 75%와 지방비 25%로 분담됐다. 완성된 지하차도는 길이 약 260m 규모로, 이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과 보행자가 이제 열차 운행과 무관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지하차도 개통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 흐름이다. 기존에는 열차가 통과할 때마다 차단기가 내려오며 차량이 쌓이는 정체가 반복됐으나, 이제 이런 일이 사라진다. 보행자 안전 측면에서도 철도와 직접 교차하는 위험 구간이 없어지면서 사고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
철도 운행 안정성 측면에서도 효과가 기대된다. 건널목 존재 자체가 열차 운행의 잠재 리스크였던 만큼, 입체화 완료로 안전성과 정시성 모두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높아지고 철도 안전 기반도 강화될 것"이라며 "체감할 수 있는 철도 환경 개선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위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석화동 일대
- 개통일: 2026년 4월 23일
- 시설 규모: 지하차도 약 260m
- 사업비: 224억 원 (국비 75% + 지방비 25%)
- 사업 기간: 2019년 착공 ~ 2026년 4월 완공
- 기존 건널목: 1920년 설치 (106년 운영 후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