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립도서관 희망도서 신청기준 7월 한 달 완화 — 정가 4만원까지·출간연도 제한 폐지
동네 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책을 직접 신청하는 희망도서 제도를 이용해 본 분이라면, 정가나 출간연도 기준에 걸려 신청을 포기한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동해시립도서관이 7월 한 달 동안 이 신청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운영한다. 그동안 조건에 막혀 담아 두기만 했던 책을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이라, 도서관을 자주 찾는 주민이라면 기억해 둘 만하다.
이번 완화의 핵심은 두 가지다. 먼저 신청할 수 있는 책의 정가 상한이 올라간다. 기존에는 권당 정가가 35,000원 이하인 책만 신청할 수 있었는데, 7월 한 달간은 40,000원 이하까지 넓어진다. 또 하나는 출간연도 제한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그동안은 2021년 이후에 나온 도서만 신청 대상이었지만, 이 기간에는 출간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 정가 상한: 권당 35,000원 이하 → 40,000원 이하
- 출간연도: 2021년 이후 출간 도서 → 제한 없음
- 적용 기간: 7월 한 달간(신청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 또는 연장될 수 있음)
가격이 부담스러워 신청을 미뤄 온 전문서적이나 판형이 큰 예술·사진집, 개인이 사 두기에는 망설여지는 책까지 도서관에 요청해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출간연도 제한이 없어지면서, 몇 해 전에 나왔지만 지금도 찾는 사람이 있는 스테디셀러나, 시기를 놓쳐 신청 목록에서 빠져 있던 책도 다시 담을 수 있다.
다만 신청이 가능한 곳은 정해져 있다. 이번 완화 운영은 발한도서관, 북삼도서관, 꿈빛마루도서관 세 곳에서 신청한 희망도서에 적용된다. 규모가 작은 작은도서관에서는 신청할 수 없으니, 희망도서를 넣을 때 어느 도서관 소속으로 신청하는지 확인해 두는 편이 좋다.
- 신청 한도: 1인당 분기별 3권까지(3개월에 3권).
- 우선 대출: 신청한 사람에게 해당 도서를 우선 대출.
- 신청 도서관: 발한·북삼·꿈빛마루도서관(작은도서관 신청 불가).
- 그 밖의 기준: 정가·출간연도를 뺀 나머지 조건은 기존과 동일.
희망도서는 신청한 사람에게 우선 대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이 기간을 활용해 신청해 두면 새 책을 먼저 받아 볼 수 있다. 신청 한도는 평소와 같이 1인당 분기별 3권으로, 3개월 동안 세 권까지 넣을 수 있다.
정가와 출간연도를 뺀 나머지 신청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세부 조건이나 신청 방법이 헷갈린다면 도서관 홈페이지의 희망도서 신청 안내 페이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완화 운영은 신청이 몰리는 상황에 따라 예정보다 일찍 끝나거나 반대로 연장될 수 있어, 신청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기간 안에 서둘러 넣어 두는 편이 안전하다.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들 사이에서는 가격이나 출간 시기 때문에 번번이 신청을 접었던 책을 이번 기회에 넣어 보겠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한 달로 한정된 기간인 만큼, 평소 봐 두었던 책 목록을 미리 정리해 두었다가 신청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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