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동탄교통 인프라2026-04-06

동탄 솔빛나루역 출입구 위치 갈등 — 주민 간담회 개최, 개통 지연 우려도

동인선 신설역인 솔빛나루역의 출입구 위치를 놓고 동탄 주민들 사이에서 의견 충돌이 빚어졌다. 새강사거리출입구추진위원회가 화성시·국가철도공단과 간담회를 열었지만, 반석초사거리 집중 배치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채 개통 일정 지연 우려까지 더해지고 있다.

솔빛나루역 신설, 출입구 배치가 갈등 핵심

동인선(서동탄역~동탄역 1호선 연장)의 중간역으로 솔빛나루역이 신설되기로 확정된 가운데, 출입구 설치 위치를 둘러싼 주민 갈등이 공론화됐다. 현재 설계안에는 반석초사거리 방향으로 출입구 4개가 집중되어 있어, 새강사거리 인근 주민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새강사거리출입구추진위원회는 공청회나 주민 설명 없이 출구 위치가 결정됐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다. 반석초사거리 쪽에 4개 출입구가 집중되면 좁은 도로에 유동 인구가 몰릴 수 있고, 새강 방면 주민들은 역을 이용하기 위해 상가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생긴다는 주장이다.

화성시·국가철도공단 간담회 개최

동탄 일대에서는 3월 31일 동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담회가 열렸다. 화성시 교통국·철도전략과, 국가철도공단, HDC현장시공이 관 측으로 참석했고, 새강사거리출입구추진위원회와 인근 주민들이 민 측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출입구 재배치 가능성과 설계 변경 방안이 논의됐지만,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분위기가 전해졌다. 반석초사거리와 새강사거리 양쪽 모두에 출입구를 배치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화성시의 행정적 조율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통 지연 우려까지 겹쳐

출입구 갈등이 길어질 경우 동인선 전체 개통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솔빛나루역 신설 자체에 반발해 역을 없애자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이를 두고 주민들 사이에서 찬반 논쟁이 번졌다. 급전구분소 위치 문제도 솔빛나루역 이슈와 얽혀 갈등 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인선은 서동탄역과 동탄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동탄1 능동·메타·솔빛나루역 구간이 완성될 경우 GTX-A 동탄역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역 신설의 교통 혜택을 인정하면서도 출입구 위치 불만이 동시에 감지되는 양상이었다.

지역 반응주민들은 화성시가 출입구 위치 문제를 어떻게 조율할지, 양쪽 사거리 모두에 출입구 배치가 가능한지를 주시하고 있다. 개통 일정이 뒤로 밀리지 않도록 빠른 행정적 결론이 필요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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