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주차 문제2026-04-21

구로 구일동 주차장 없는 단지, 이중주차 밀다 접촉 후 그냥 가는 상황 반복

서울 구로구 구일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용 주차장이 없어 이중주차가 일상화된 가운데, 안쪽 차량이 빠져나가기 위해 이중주차된 차량을 미는 과정에서 앞뒤 차와 접촉 사고를 내고도 그냥 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주민들은 이 정도는 다들 감수하는 건지 의문을 품고 있다.

구일동으로 이사 온 지 3개월이 지난 주민의 제보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구조상 주차장이 따로 없어 이중주차가 불가피한 환경이다. 안쪽에 주차된 차량이 나가려면 바깥쪽에 이중주차된 차를 밀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밀린 차량이 앞뒤 주차 차량과 접촉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문제는 접촉이 발생해도 가해 차량이 그냥 자리를 뜨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라는 점이다. "크게 부딪힌 게 아니면 원래 이렇게 가는 건지"라는 주민의 물음처럼, 소규모 접촉 사고는 그냥 넘어가는 것이 관행처럼 굳어진 분위기다. 지나가다 보면 이미 다른 차에 붙어 있는 차량도 자주 눈에 띈다고 한다.

법적으로는 주차 중인 차량이라도 다른 차에 접촉 피해를 입히면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뺑소니)에 해당할 수 있다. 주차장이 아닌 도로·공용 공간에서 발생한 접촉 사고라면 사고 차량을 특정해 보험 처리가 가능하며, 블랙박스 영상이 있다면 신고에 도움이 된다. 관리사무소에 주차 관련 CCTV 설치 또는 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근본적으로는 단지 내 주차 공간 부족이 원인인 만큼, 구청이나 관리사무소 차원의 주차 환경 개선 계획이 마련되지 않는 한 문제는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구일동 일대는 주차 공간이 부족한 구도심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유사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는 지역이다.

이중주차 접촉 사고 대처 방법
  • 블랙박스 확인: 접촉 차량 및 번호판 식별 후 경찰 신고 가능
  • 신고: 112(교통사고 미조치) 또는 관할 경찰서
  • 보험 처리: 차량 번호 확인 시 상대방 보험사 직접 접수
  • 관리사무소: CCTV 확인 요청 및 주차 관리 강화 민원
  • 구청 민원: 구로구청 교통행정과에 주차 환경 개선 요청
지역 반응"이중주차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건 알지만, 접촉하고 그냥 가는 건 선 넘은 것"이라는 반응이 많다. 오래 거주한 주민들도 "예전부터 그랬다"며 체념하는 분위기가 있는 반면, 이사 온 신규 주민들은 더 강한 문제의식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블랙박스 설치가 현실적인 자구책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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