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생활 정보2026-04-13

남양주 동부경찰서 신설 건의 — 최민희 의원, 행안부 장관 면담… 화도읍 전담 경찰서 없는 현실 지적

최민희 남양주갑 국회의원이 4월 8일 국회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남양주 동부경찰서 신설을 공식 건의했다. 인구 11만 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 읍인 화도읍을 포함한 남양주 동부권에 전담 경찰서가 없어 치안 공백이 지속돼 왔다.

현재 남양주시 치안은 남양주남부경찰서(다산동 소재)와 북부경찰서 두 곳이 담당한다. 하지만 동부권인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주민들은 가까운 전담 경찰서 없이 사건·사고 발생 시 대응에 불편을 겪어 왔다. 최민희 의원은 2024년 총선에서 동부경찰서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이번 장관 면담은 공약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다.

최 의원은 "화도읍은 인구 11만 명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읍임에도 이를 전담할 독립된 경찰서가 없다"며 "신도시 조성과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동부권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경찰서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청 소관은 행정안전부 산하인 만큼 윤호중 장관과의 협의가 핵심 관문이다.

남양주는 현재 약 72만 명 인구로, 왕숙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약 100만 명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인구가 늘어날수록 치안 인프라 수요도 함께 커진다는 점에서 동부경찰서 신설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윤 장관은 구리시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여건을 잘 아는 만큼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했다"고 의원실은 전했다.

최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경찰서 신설 건의와 함께 마석근린공원 조성, 사능천 친수공간 조성, 생태공원 조성, 하천정비 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예산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향후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경찰청과의 협의를 거쳐 실제 신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지역 반응화도·마석 주민들은 "총선 공약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건의에서 실제 신설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속도를 높여 달라"는 반응이다. 신도시 입주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치안 인프라가 뒤처지는 것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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