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3대 철도 현안 국토부 건의 — GTX-B 조기 개통·경춘분당선 직결·9호선 화도분선 신속 추진 촉구
최민희 국회의원(남양주갑)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 남양주 교통망의 핵심인 3대 철도 현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건의했다. GTX-B 개통 일정 지연 우려 해소, 경춘선~분당선 직결, 9호선 화도분선 신설이 핵심 내용이다.
최민희 의원은 2026년 4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남양주갑 지역의 3대 철도 현안에 대한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부처 실무자들도 동석한 이번 회의에서 구체적인 현황과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첫 번째 현안은 GTX-B(인천~마석) 조기 개통 문제다. 당초 2030년 개통 목표였으나 2031년으로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 의원은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명확한 일정 관리와 추진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더 이상의 지연 없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강하게 건의했다. GTX-B는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수도권 동북부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광역급행철도다.
두 번째 현안은 경춘선~분당선 직결이다. 현재 왕십리~상봉 구간의 병목으로 인해 두 노선이 단절 운행되고 있어 환승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최 의원은 분당선 전용선로 신설을 통한 직결 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수도권 동북부 철도 이용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세 번째 현안은 지하철 9호선 연장(화도분선)이다. 기존 계획은 왕숙신도시 중심의 9호선 연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나, 최 의원은 화도 방향 지선 신설을 추가해 남양주 전역의 교통 접근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용역의 속도감 있는 추진도 함께 요청했다.
남양주는 인구 70만을 넘긴 대도시임에도 서울 접근성이 불편해 '베드타운'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3대 철도 현안이 실현되면 주민들의 일상 이동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건의가 구체적인 정책 실행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 GTX-B (인천~마석): 2030년 개통 목표 → 2031년 지연 우려, 조기 개통 촉구
- 경춘선~분당선 직결: 왕십리~상봉 병목 해소, 분당선 전용선로 신설 필요
- 9호선 화도분선: 왕숙신도시 중심 기존 계획에 화도 방향 지선 신설 추가 요구
- 요청 대상: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년 4월 16일 면담)
- 현황: 화도분선 타당성 용역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