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와부 폐철도 터널, 국내 최초 '빛터널공원'으로 탈바꿈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의 오래된 폐철도 터널이 국내 최초 터널형 LED 미디어파사드를 갖춘 '빛터널공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3월 31일 준공식을 마치고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산45-2번지 일원에 위치한 폐철도 터널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남양주시가 3월 31일 준공식을 열고 '빛터널공원'의 개장을 알렸다. 터널 내부 전체에 LED 미디어파사드를 구축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빛터널공원은 단순한 터널 정비 사업이 아니다. 기존 폐철도 터널이라는 독특한 공간적 특성을 살려 몰입감 있는 시각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 공간으로 설계됐다. LED 영상과 조명이 터널 전체 내벽을 감싸며 연출되는 방식으로, 야간 방문객에게 특히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는 이 공원을 지역 문화 향유 공간이자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이색 명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다. 와부읍 일대는 한강과 인접한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어 기존 자연 관광지와의 연계도 기대된다.
지역 주민들은 생활권 내에 걸어서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생겼다는 점에서 반기는 분위기다. 다만 관리 주체와 운영 시간, 야간 조명의 지속 여부에 대한 궁금증도 남아 있다.
지역 반응주민들은 운영 시간과 입장 조건, 야간 프로그램 일정, 앞으로 어떤 콘텐츠가 교체·추가될지를 확인하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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