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의료 인프라2026-04-04

인구 54만 파주에 첫 종합병원 — 운정종합병원 2028년 개원

경기 파주시 최초의 종합병원인 운정종합병원(가칭)이 2028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공사를 준비 중이다. 인구 54만 도시에 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었던 상황이 2년 뒤 바뀐다.

경기 파주시는 수도권 중에서도 의료 인프라 공백이 두드러지는 곳이었다. 인구가 54만 명을 넘어섰지만 종합병원은 단 한 곳도 없는 상태가 이어졌다. 중증 환자나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일산이나 서울로 이송해야 하는 불편이 오랫동안 지속됐다.

이런 상황이 2028년을 기점으로 바뀔 전망이다. 운정신도시에 들어서는 종합병원은 병원동을 지하 1층에서 지상 11층 규모로 짓고, 일반병상 557개와 중환자실 60개를 합쳐 617병상을 갖추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2,500억 원 규모로 전해진다.

🏥 알려진 건립 계획
  • 규모: 병원동 지하 1층~지상 11층, 총 617병상(일반 557·중환자실 60)
  • 진료 체계: 26개 진료과, 6개 중점 센터
  • 중점 센터: 24시간 응급의료센터,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척추관절센터, 소화기간담도센터, 암센터
  • 사업비: 약 2,500억 원 규모
  • 일정: 2028년 4월 준공, 같은 해 6월 개원 목표

주목할 부분은 응급과 중증 진료를 함께 다루는 구성이다. 그동안 파주에서 심혈관이나 뇌혈관 질환처럼 시간을 다투는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고양이나 서울까지 이동해야 했다. 24시간 응급의료센터와 심혈관·뇌혈관 센터가 한 건물에 들어서면 초기 대응을 지역 안에서 마칠 수 있는 경로가 생긴다.

운정신도시는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인구밀도가 높은 데다 3지구까지 입주가 이어지면서 생활권 인구가 계속 늘어 왔다. 병원 접근성은 단지 선택 요인을 넘어 노년층과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일상과 직접 맞물리는 문제라, 주민들이 진료과 구성과 개원 시기에 관심을 보여 온 배경이기도 하다.

다만 개원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대형 병원 건립은 착공 이후에도 인허가와 인력 확보, 장비 도입 절차가 이어지기 때문에 일정이 조정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계획대로 준공과 개원이 이어지는지, 발표된 26개 진료과가 개원 시점에 실제로 문을 여는지는 이후 공개되는 내용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 확인해 두면 좋은 점

종합병원은 병상 수와 진료과 수가 개원 시점에 한꺼번에 채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개원 초기에는 일부 진료과만 운영하다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므로, 실제 이용 시점에는 운영 중인 진료과와 응급실 24시간 운영 여부를 병원 공지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지역 반응주민들은 건립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지, 응급·중증 진료 기능이 포함되는지, 실제 개원 후 예약 대기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를 먼저 확인하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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