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부동산·경제2026-04-24

전국 땅값 37개월 연속 상승 — 강남 1.5% 최고, 세종 토지거래 급증

2026년 1분기 전국 지가가 0.58% 상승하며 2023년 3월 이후 37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강남구가 1.5%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세종시는 토지거래 급증이 눈에 띄는 지역으로 부상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전국 지가는 0.58% 상승했다. 2023년 3월 이후 무려 37개월 연속 상승 흐름이다. 숫자 자체는 크지 않지만, 방향성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이 시장의 핵심 메시지다. 특히 3월 단월 기준 상승률이 0.2%로 전월과 전년 동기 대비 모두 높아지면서 상승 탄력이 유지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지역별 격차가 두드러진다. 서울 강남권이 압도적이다. 강남구는 1분기에만 1.5% 상승하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용산구와 서초구 역시 1%를 넘었다. 아파트 가격 상승과 재개발·개발 기대감이 토지시장에도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 수도권 전체는 0.81%, 지방은 0.19% 수준으로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가 뚜렷하다.

세종시는 별도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종은 지방이지만 전국 평균을 웃도는 토지거래 증가가 포착됐다. 행정수도 완성 기대감, 세종~조치원 BRT 및 공주~세종 BRT 착공, 특별법 논의 진전 등 복합적인 호재가 겹치면서 토지 수요가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인구감소지역은 0.1%대에 머물며 사실상 정체 상태다. 전국적으로 땅값이 오르는 흐름이지만 그 혜택이 균등하게 분산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 침체의 구조적 양극화는 지가 통계에서도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 환경과 개발 기대감이 맞물리는 지역에서 상승 흐름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장기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한 수요자들의 토지 취득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1분기 전국 지가 주요 수치
  • 전국 상승률: 0.58% (37개월 연속 상승)
  • 3월 단월: 0.2% (전월·전년 동기 대비 모두 상승)
  • 강남구: 1.5% (전국 최고, 용산·서초 1%대)
  • 수도권: 0.81% / 지방: 0.19%
  • 인구감소지역: 0.1%대 (사실상 정체)
  • 세종: 전국 평균 웃도는 토지거래 급증 — 행정수도·BRT·특별법 복합 호재
시장 반응수도권과 지방의 온도 차가 지가 데이터에서 선명하게 확인되면서, 지역별 부동산 전략을 새롭게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종의 경우 정책 호재가 토지시장으로 이어지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주목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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