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대통령 집무실 설계공모 당선 확정 — 해안건축 컨소시엄, 2029년 8월 준공 목표
세종시 대통령 집무실 건립 사업의 설계공모에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를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최종 당선됐다. 총 사업비 2,057억원 규모로 2027년 하반기 착공, 2029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기존 2030년에서 1년 이상 앞당겨진 일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관으로 진행된 세종 대통령 집무실 설계공모에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토문건축사사무소, 운생동건축사사무소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최종 당선됐다. 총 17개 작품이 접수돼 1차 심사를 통해 5개 후보작이 선정됐으며, 이후 국민공감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이 확정됐다.
당선 컨소시엄에는 약 111억원 규모의 기본 및 실시설계 권한이 부여된다. 대통령 집무실은 세종시 세종동 국가상징구역 내 약 15만㎡ 부지에 연면적 4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1년간 설계를 마친 뒤 2027년 5월 공사 발주, 같은 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준공 시점이 기존 2030년에서 2029년 8월로 앞당겨진 점이 주목된다. 이는 차기 정부의 국정 운영 중심축을 세종으로 이동하려는 의지와 맞물린 변화로 해석된다. 세종 집무실이 완공되면 대통령이 서울과 세종을 오가며 국정을 처리하는 분산 집무 체계가 현실화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 프로젝트를 넘어 국가 행정체계의 구조 변화와 직결된다. 세종시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주요 부처가 이전해 사실상의 행정수도로 기능하고 있지만, 대통령 집무실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설계 당선: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 토문건축사무소 + 운생동건축사무소 컨소시엄
- 설계비: 약 111억원 (기본·실시설계)
- 총 사업비: 약 2,057억원
- 위치·규모: 세종시 세종동 국가상징구역 / 부지 15만㎡, 연면적 4만㎡
- 공정 일정: 2026년 설계 → 2027년 5월 발주 → 2027년 하반기 착공 → 2029년 8월 준공
- 의의: 기존 2030년 목표 → 2029년 8월로 1년 이상 단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