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장현지구 고등학교 신설 조건부 의결 확정 — 2030년 3월 개교 전망
경기 시흥 장현지구(가온신도시) 주민들이 2022년부터 요구해온 고등학교 신설이 조건부 의결로 확정됐다. 조건은 학급 수를 더 늘려 신설하라는 내용으로, 사실상 긍정적인 방향으로 추진력을 얻게 됐다.
시흥 장현지구 총연합회는 2022년부터 아젠다 형태로 고등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문정복 의원실과 긴밀히 소통하며 교육 당국과의 협의를 이어온 끝에 이번 의결이 이뤄졌다.
이번 조건부 의결의 핵심은 경기도 교육청의 조건 내용이다. 단순 신설이 아니라 '자체재원 투입을 통해 시흥학군 내 과밀 해소를 위한 학교규모 확대화 방안을 마련하고 보고하라'는 내용이 조건으로 붙었다. 총연합회 측은 이 조건이 오히려 학급 수를 늘려서 신설하라는 긍정적인 방향임을 강조했다.
장현지구는 가온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신도시 지역이다. 초·중학교는 조성됐으나 고등학교가 없어 지역 내 학생들이 다른 학교군으로 배정받아야 하는 상황이 지속됐다. 학부모들은 통학 거리, 학군 배정 불확실성, 지역 교육 인프라 부재를 핵심 문제로 꾸준히 제기해왔다.
고등학교 신설이 현실화되기까지는 제도적 장벽도 있었다. 경기도 교육청은 인구 유입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설 학교 부지를 미리 지정하는 데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다. 장현지구처럼 택지 개발이 완료된 뒤에야 실제 수요가 증명되면서 교육청의 판단이 바뀐 사례가 됐다.
개교 시기는 현재 검토 중이나, 총연합회는 2030년 3월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학교 신설 절차상 기본계획 수립, 설계, 착공, 공사 기간 등을 감안하면 2030년 이전 개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다.
2022년 당시 관련 자료에서는 고등학교 신설에 매우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했다. 당시 인구 전망이나 수요 분석에서 신설 필요성이 인정받기 어려웠으나, 실제 입주 인구가 늘고 학령기 자녀를 둔 가구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현실화됐다.
총연합회는 이번 결정을 위해 힘써준 문정복 국회의원과 신희성 보좌관, 안광률 경기도의원, 시흥시 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 학생배치팀에 감사를 전했다. 학교 신설 절차가 본격화되면 교육청의 기본계획 수립과 부지 확보 등 후속 절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학교 신설 이후의 과제도 남아 있다. 설계 단계에서 통학 버스 노선, 인접 도로 통학 안전 환경, 체육·급식 시설 규모 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 총연합회는 이번 의결을 시작으로 실제 학교 건립까지 교육 당국과의 소통 채널을 유지할 방침이다.
- 추진 경과: 2022년부터 총연합회 아젠다, 문정복 의원실 협력
- 결정 내용: 조건부 의결 — 학교 규모 확대화 방안 마련 조건
- 조건 방향: 학급 수를 늘려 신설 (긍정적 조건)
- 예상 개교: 2030년 3월 (현재 검토 중)
- 학군: 시흥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