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민 미디어 라디오영통이 오는 5월 27일(수) 오후 7시 30분,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내 시청각실(수원시 체육문화센터 옆)에서 '우리 지역구 후보자를 만나다'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작 전날로, 영통구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공약과 입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라디오영통은 2018년부터 지방선거·국회의원 선거 때마다 광역의원·기초의원 토론회를 자체적으로 기획·진행해온 수원 영통구 기반 시민 미디어다. 지역 주민들은 이 토론회를 통해 후보자의 정책 방향을 비교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직접 답변을 들어왔다. 올해도 영통구 선관위에 토론회 개최 의사를 전달하고 후보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마쳤다.
이번 토론회에서 특히 주목되는 선거구는 영통 자 선거구(영통1동·원천동)다. 지난 선거에서는 이 선거구에 출마자가 1명뿐이어서 투표 없이 자동 당선됐으나, 이번에는 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이 중 2명이 기초의원으로 당선되며, 유권자의 선택이 실질적인 의미를 갖게 된다.
라디오영통은 주민들로부터 5월 23일까지 사전 질문을 수렴해 토론회에서 후보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통구 거주민들은 교통, 육아·교육 인프라, 공원·체육 시설, 지역 개발 등 생활 현안에 관한 질문을 미리 제출하면 토론 당일 답변을 들을 수 있다.
6월 3일 선거에는 수원시장·경기도지사·경기도의원·수원시의원 등 다양한 직책이 동시에 결정된다. 영통구 주민들 사이에서는 "현직 의원들이 임기 동안 지역 민원을 얼마나 해소했는지 직접 물어볼 기회"라며 토론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토론회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별도의 사전 신청은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