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수지교통 신호·안전2026-05-17

용인 신봉중앙터널 앞 교차로 신호 오류 민원 — 좌회전 차량 중앙선 침범 반복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주민이 신봉중앙터널 앞 교차로의 신호 체계 문제를 민원으로 제기했다. 좌회전 신호가 들어오는 동안 우측 도로에 보행 신호가 동시에 켜지는 구조 탓에 좌회전 차량이 신호를 온전히 사용하지 못하거나 중앙선을 넘어 무리하게 회전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신봉중앙터널은 수지구 신봉동의 주요 차량 통행로다. 터널 개통 이후 인근 수지중앙공원 개발과 맞물려 이 일대 유동인구가 크게 늘었고, 그에 따라 교차로 진입 차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터널 입구 바로 앞 교차로에서 신호 운영 방식이 차량 동선과 어긋나는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좌회전 신호와 우측 도로 보행 신호가 같은 타이밍에 켜진다는 점이다. 동일하이빌 방향에서 해당 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은 좌회전 신호가 들어올 때 우회전 방향 도로에서 보행 신호가 함께 점등되는 상황을 만나게 된다. 우회전을 하려는 차량이 보행자 신호를 대기하며 교차로 내에 머물게 되면, 바로 뒤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은 차량은 진행할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구조다.

이 때문에 좌회전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어도 실질적으로 좌회전이 막히는 일이 반복된다. 일부 운전자들은 우회전 대기 차량을 피해 중앙선을 넘어 무리하게 좌회전하는 방식으로 이 상황을 벗어나기도 한다. 신호를 정상 대기하면 신호를 그대로 놓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거주민들은 이런 상황이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민원을 제기한 주민은 이 교차로의 신호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좌회전 신호와 우회전 신호를 동시에 허용하는 방향으로 신호 체계를 조정하는 방안이다. 두 번째는 교차로 인근 배수지 공간을 활용해 우회전 차량이 보행 신호를 대기하는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이다. 대기 차량을 교차로 바깥으로 분리해두면 좌회전 차량이 신호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는 논리다.

민원은 정식 접수된 상태이며, 관할 기관인 용인시 도로교통 부서의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신봉연대는 이 교차로를 포함해 신봉동 일대 교통 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 요구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유수지 공용주차장 설치 요청에 이어 이번 신호 민원도 같은 맥락에서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민원 내용 요약
  •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신봉중앙터널 앞 교차로
  • 문제: 좌회전 신호 점등 시 우측 도로 보행 신호 동시 켜짐 → 우회전 차량이 교차로 내 대기, 좌회전 차량 진입 불가
  • 발생 상황: 좌회전 신호 미사용(신호 놓침) 또는 중앙선 침범 무리 좌회전 반복
  • 개선안 1: 좌회전·우회전 동시 신호 허용으로 체계 조정
  • 개선안 2: 교차로 인근 배수지 공간에 우회전 전용 신호 대기 공간 조성
  • 현황: 민원 접수 완료, 용인시 도로교통 부서 회신 대기 중
지역 반응신봉동 거주민들은 이 교차로를 매일 이용하는 만큼 신호 문제를 몸으로 체감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중앙선 침범이 습관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이라 교통사고 위험이 실재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신호 체계 조정은 공사 없이도 운영 방식만 바꾸면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주민들은 용인시가 빠르게 검토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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