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도시개발·환경 2026년 6월 27일

황구지천 친수공간 0.88km뿐…병점권 주민, 하천기본계획 설명회서 확대 요구

경기 화성 병점권 주민들이 황구지천 친수공간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안성천권역 하천기본계획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가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황구지천 화성시 구간에서 주민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 약 0.88km 수준에 그친다는 점이 거론됐다. 안성천 약 24km, 오산천 약 20km가 친수공간으로 계획된 것과 비교하면 부족하다는 지적이 함께 나왔다.

황구지천 친수공간 조성은 병점권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사안이다. 이번 「안성천권역 하천기본계획」 주민설명회는 그 계획의 큰 틀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황구지천이 그동안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자연 공간으로 꼽혀 온 만큼, 어떤 방향으로 계획이 잡히는지에 관심이 모였다.

설명회에서 공유된 내용을 보면, 황구지천 화성시 구간은 대부분 보전과 복원을 중심으로 검토되고 있다. 자연을 지키는 방향 자체에는 공감하는 의견이 있지만, 주민이 직접 걷고 쉴 수 있는 친수공간은 약 0.88km 수준으로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나온다. 병점권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수변공원이 넉넉하지 않은 편이라 더욱 그렇다.

비교 대상으로 같은 권역의 다른 하천이 언급됐다. 안성천은 약 24km, 오산천은 약 20km가 친수공간으로 계획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견주면 황구지천의 0.88km는 상대적으로 적은 셈이어서, 병점권 주민 입장에서는 형평성 측면에서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안성천권역 하천기본계획 주민설명회 개요
  • 일시: 2026년 6월 26일(금) 오전 10시.
  • 장소: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
  • 내용: 안성천권역 하천기본계획 설명 및 주민 의견 청취.
  • 핵심 쟁점: 황구지천 화성시 구간 친수공간 약 0.88km(안성천 약 24km·오산천 약 20km 대비).

주민들이 시점을 강조하는 이유는 하천기본계획이 한번 정해지면 오래 유지되기 때문이다. 이번 계획에 친수공간 확대가 반영되지 않으면 다음 계획 변경 때까지 다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래서 설명회 참석뿐 아니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주민도 의견 제출을 통해 친수공간 확대 의사를 함께 전달하자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친수공간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가까이 누리는 생활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황구지천 화성시 구간의 친수공간 규모가 이번 하천기본계획에 어떻게 담길지, 주민들이 모은 의견이 계획 과정에 반영될지가 앞으로 지켜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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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반응

주민들 사이에서는 황구지천에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자연을 보전하는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안성천이나 오산천과 비교하면 친수공간이 너무 적다는 아쉬움이 크다는 반응이다. 계획이 확정되기 전에 의견을 모아 전달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는 분위기도 함께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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