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마북 교통·개발 2026년 7월 19일

용인 마북동 주민, 계획 속 잠든 '39번 마북~포곡 도로' 재조명 — 조속 검토 촉구

경기 용인 마북동 주민들이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에 반영돼 있으나 아직 추진되지 않은 '39번 마북~포곡 연결도로'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계획상으로만 존재하는 이 도로의 타당성 검토 등 후속 논의가 이뤄지도록 주민 스스로 목소리를 내자는 취지다.

주민들의 설명에 따르면 39번 마북~포곡 연결도로는 마북연구단지 인근을 지나 처인구 포곡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로, 용인시가 수립한 2035 도시기본계획 도면에 반영돼 있다. 다만 현재까지 타당성 조사나 구체적인 개발 절차는 진행되지 않아, 계획상 노선으로만 남아 있는 상태라는 것이 주민들의 인식이다.

마북동 교동마을 일대는 외부에서 오가는 통행 수요가 많지 않은 지역으로 꼽힌다. 주민들은 인근 도로가 비교적 한산해 정체가 적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만큼 상권과 지역 활력이 뻗어나가기 어렵다는 아쉬움도 함께 느껴 왔다고 말한다. 이런 배경에서 마을을 관통하는 연결도로가 열리면 통과 노선이 생겨 지역이 더 활성화될 수 있다는 기대를 내놓고 있다.

🛣 주민들이 제기한 '39번 도로' 현황과 기대 (주민 의견 기준)
  • 계획 반영: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 도면에 마북~포곡 연결도로로 표시
  • 현재 상태: 타당성 조사·개발 절차 미진행, 계획상 노선으로만 존재
  • 기대 효과(주민 주장): 통과 노선화에 따른 상권 활성화, 광역버스 진입 여건 개선, 인근 산업 거점 연결

주민들이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대중교통 여건이다. 현재 마을은 버스가 들어왔다가 다시 돌아 나가야 하는 구조여서 광역버스 노선을 유치하기 어렵다는 것이 주민들의 설명이다. 만약 연결도로가 열려 마을이 일직선으로 지나가는 통과 경로가 되면, 처인구 포곡·모현 방향으로 오가는 노선의 경유지가 될 수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다.

마북동 일대는 기흥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처인구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용인의 대형 개발 사업 사이에 위치한다. 주민들은 39번 도로가 이런 거점들을 잇는 연결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인근 지역의 도로 사업들이 진전되는 흐름에 맞춰 교동마을 구간도 타당성 검토 등 행정 절차의 보폭을 맞춰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 도시계획 도로, 주민 의견은 이렇게 낼 수 있습니다
  1. 계획 확인: 용인시청 누리집의 '2035년 도시기본계획' 자료에서 노선 반영 여부와 계획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 의견 제출: 국민신문고나 용인시 도시계획 담당 부서를 통해 노선 추진·타당성 검토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다.
  3. 계획 재정비 참여: 도시기본계획 변경·재정비 과정에서 열람·공청회 등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되면 참여해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
지역 반응

주민들은 도시기본계획 도면에 도로가 그려져 있다는 사실 자체를 처음 알았다는 반응과 함께, 오래 방치된 계획을 이제라도 함께 살펴보자는 데 관심을 보였다. 반면 계획 도로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기까지는 타당성과 재원 등 넘어야 할 단계가 많은 만큼, 차분히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의견도 나왔다.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도로라도 실제 개설로 이어지려면 타당성 조사, 재정 계획, 관련 절차 등을 거쳐야 하며, 39번 마북~포곡 연결도로의 추진 여부와 시기는 용인시의 검토 결과에 달려 있다. 계획상 노선을 두고 지역에서 제기된 이번 관심이 실제 논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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