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청덕초 앞 어린이보호구역 중앙분리대 설치 추진…민원 재협의 끝에 결정
경기 용인 기흥구 청덕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중앙분리대 설치가 추진된다. 처음에는 시선유도봉 교체로 정리되던 사안이었지만, 한 주민이 소극행정 신고를 내면서 관할 경찰서와 다시 협의가 이뤄졌고, 그 결과 이 구간의 안전을 위해 중앙분리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회신되면서 설치로 방향이 바뀌었다.
발단은 청덕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의 도로 안전 문제였다. 한 주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 구간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해 달라는 취지의 민원을 제기했고, 시는 도로 부속시설의 설치 여부는 관련 기준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결정되는 사항이라며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진행했다.
1차 협의에서는 해당 구간에 블록형 시선유도봉으로 교체하자는 의견이 돌아왔다. 시는 이 회신 내용을 그대로 민원 답변에 담아 안내했다. 담당 부서가 임의로 판단한 것이 아니라 관계기관 협의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여기까지였다면 도로 한가운데를 나누는 구조물 대신, 운전자의 시야를 유도하는 봉을 세우는 선에서 마무리될 상황이었다.
- 대상 구간: 용인 기흥구 청덕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 1차 협의 결과: 블록형 시선유도봉으로 교체 의견 회신, 민원 답변에 안내.
- 전환 계기: 소극행정 신고 접수 → 관할 경찰서가 당초 협의 기관과 다름을 확인해 재협의.
- 재협의 결과: 해당 지점 안전 확보를 위해 중앙분리대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 회신.
- 향후 절차: 관급자재 발주와 공사 시행 등이 뒤따라 일정 기간 소요 예정.
상황이 달라진 것은 1차 협의 의견이 회신된 뒤 소극행정 신고가 접수되면서다. 재협의 과정에서 해당 구간을 관리하는 관할 경찰서가 당초 협의했던 기관과 서로 다르다는 점이 확인됐다. 시는 실제 관할 경찰서와 다시 협의를 진행했고, 이번에는 해당 지점의 안전을 확보하려면 중앙분리대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회신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구간의 중앙분리대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관급자재 발주와 공사 시행 등 관련 절차가 뒤따르는 만큼, 실제 설치까지는 일정 기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안내됐다. 답변 내용에 대해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기흥구 교통과 교통시설팀(031-6193-6352)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민들이 이 구간을 눈여겨보는 이유는 학교 앞 도로라는 점에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은 등하교 시간대에 아이들의 통행이 몰리는 곳이고, 도로 구조가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 체감하는 안전도 달라진다. 시선유도봉과 달리 중앙분리대는 차량이 중앙선을 넘는 움직임을 물리적으로 막아 준다는 점에서, 인근 상가 방향으로 향하던 무리한 좌회전 같은 위험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번 사안은 처음 받은 답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신고와 재협의를 거치며 실제 관할 관계를 다시 확인한 끝에 결론이 바뀐 사례다. 앞으로 관급자재 발주와 공사 일정이 어떻게 잡히는지, 실제 중앙분리대가 언제 설치되는지가 인근 주민들의 관심사로 남는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처음 안내됐던 시선유도봉 교체보다 중앙분리대 설치가 학교 앞 안전에 더 도움이 된다는 반응과 함께, 관급자재 발주·공사 일정이 언제 잡힐지 지켜보겠다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인 만큼 실제 설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통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당부도 함께 나온다.
다른 지역 소식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