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동 마을버스 증차 추진…15-5번 다음 달 1대, 88순환 연내 추가 검토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을 지나는 마을버스 노선의 운영 현황이 담당 부서 확인을 거쳐 정리됐다. 신봉동 주민 모임인 신봉연대가 마을버스 담당자와 통화한 내용을 공유한 것으로, 15-5번은 다음 달 1대, 88번 순환버스는 연내 1대 추가 투입이 검토되고 있다. 오피스텔이 빠르게 늘어나는 신봉동 특성상 결국 증차가 해법이라는 의견도 함께 제기됐다.
신봉동은 수지구 안에서도 크고 작은 오피스텔과 주택이 꾸준히 들어서는 지역이다. 그만큼 대중교통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마을버스 배차가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불편이 주민들 사이에서 이어져 왔다. 이번에 정리된 내용은 신봉연대가 마을버스 담당 부서에 직접 문의해 확인한 것으로, 막연한 추측이 아니라 노선별 실제 운행 대수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확인된 현황을 보면 신봉동 일대를 운행하는 마을버스는 크게 네 개 노선이다. 15번은 모두 10대가 다니며 이 가운데 8대가 전기버스다. 15-2번은 12대로 전기버스가 1대 포함돼 있다. 15-5번은 현재 2대로 가장 적은 편인데, 다음 달 1대가 추가될 예정이다. 다만 일정은 사정에 따라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담당 부서는 전했다. 88번 순환버스는 2대가 운행 중이며, 올해 안에 1대를 더 늘리기 위해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 15번: 10대 운행 (전기버스 8대 포함).
- 15-2번: 12대 운행 (전기버스 1대 포함).
- 15-5번: 현재 2대 → 다음 달 1대 추가 예정 (일정 변동 가능).
- 88번 순환: 현재 2대 → 연내 1대 추가 추진 중.
노후 차량 교체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담당 부서는 오래된 마을버스를 단계적으로 새 차량으로 바꿔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전기버스 비중이 높은 15번처럼, 차량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흐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복역 방면을 오가는 88번과 15-5번의 운행이 늘면 승객이 일부 분산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신봉연대는 오피스텔 증가로 대중교통 이용자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일시적인 분산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결국 증차가 근본적인 해법이라는 점을 담당 부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배차 자체를 늘리는 방향을 함께 검토해 달라는 취지다.
마을버스는 지하철역이나 광역버스 정류장까지 주민을 실어 나르는 생활 교통의 마지막 연결 고리다. 배차 간격이 길어지면 출퇴근 시간대 정류장에 대기가 몰리고, 환승 동선 전체가 늦어지는 불편으로 이어진다. 신봉동처럼 주거 시설이 빠르게 채워지는 지역에서 마을버스 증차가 꾸준히 거론되는 이유다.
신봉연대는 이번에 확인한 노선별 현황과 증차 일정에 변동이 생기면 다시 정리해 주민들과 공유하겠다는 입장이다. 15-5번 추가 투입과 88번 순환버스 증차가 예정대로 이뤄지는지, 그리고 늘어나는 수요에 맞춘 배차 확대 논의가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앞으로의 관건이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출퇴근 시간에 마을버스를 한참 기다린다는 불편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15-5번과 88번 순환버스 증차 소식에 환영하는 분위기가 있는 한편, 오피스텔이 계속 들어서는 만큼 한두 대 추가로는 부족하다는 목소리, 배차 간격을 좁혀 달라는 요청도 함께 나오고 있다. 노선별 운행 대수를 직접 확인해 공유해 준 점을 반기는 반응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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